['23. 2. 26.(일)] 부평삼거리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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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삼거리역 역무원들이 이달에만 두 명의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되살렸다.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주지현·이진규 역무원은 지난 23일 고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 앞에 쓰러진 10대 여성 고객은 혀가 기도로 말려 들어가 호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역무원들은 고객의 입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기도를 확보했고, 약 3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을 되찾았다. 숨이 돌아온 고객은 주변 승객이 미리 신고한 119구급대에 의해 빠르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메트로서비스 역무원들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7일에도 부평삼거리역 대합실에서 한 40대 여성 고객이 쓰러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배인호 역무원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역무원들은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발 빠른 대처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진규 역무원은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 몸이 기억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지현 역무원도 “주변 승객들이 119에 먼저 신고하고 팔과 다리를 마사지하는 등 도움을 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